[자격증] AICE - AI Certificate for Every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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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de입니다.

확실히 알파고의 영향이 크긴 컸는지, 알파고의 등장 이래로, 데이터과학 분야에 대한 자격증이 많이 생겨나고, 이를 취득하려는 사람들 또한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지능 자격증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로 AICE입니다. (https://aice.study/main)

AICE

설명을 보니, KT와 한국경제에서 주관을 하는 자격시험이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민간자격이라는 점이네요. 하지만 AICE를 임직원 교육으로 채택하는 기업이 많은 만큼 인공지능 분야에 관련한 진로나 이직계획이 있는 분이시라면 취득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과 같은 회사들에서 채택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AWS Cert처럼 AICE도 단계가 여러 가지 존재하는데, Future, Junior, Basic, Associate, Professional 5단계로 구분합니다.

AICE의 5단계

단계별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Future (1,2,3 급)

Future 1,2,3급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이 교육과정에 포함되며, 초등학생이나 초등교사등도 관심이 생겼을 것을 고려하여 만들어진 시험인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 초등자녀를 두신 분이라면 자녀분에게 소개해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2. Junior

코딩 없이 이론으로 배우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볼 수 있게 된다면, 머신러닝에서 코드를 작성하는 부분이 제외되어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의 경우 동아리활동, 진로탐색등의 목적으로 진행해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Basic

코딩이 없는 시험인걸 보아, 개발자를 희망하시는 분들보단, 인공지능분야와 협업을 주로 하는 직종에 계신 분들이 취득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Associate

여기서부턴 제가 대학에서 배운 내용들이 시험에 포함이 되는 것 같던데, scikit-learn, tensor flow 같은 파이썬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여, 실제 학습모델도 설게 하고 하는 것을 보아 저도, 이것을 바로 시험을 본다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은 들지 않더라고요.

더군다나 그래프 출력도 포함되는 걸 보니 matplotlib와 numpy 등의 사용법 숙지도 필수 일 것 같습니다.

5. Professional

Pytorch와 기타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모델을 만들고 텍스트나 이미지처리, 최적화 및 고도화까지 포함하는 것을 보니, 딥러닝의 5가지 기본모델에 대한 개념을 숙지하고, 딥러닝 모델에 대해 충분한 경험이 있고, 이해도가 높아야 취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설명만 읽어보면 일단 저는 지원하는 순간 12만 원을 버리는 수준의 난이도 일 것 같네요.

뉴스를 살펴보니 아직 시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대기업등에서 취업우대혜택을 부여한다고 하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를 받을 만한 자격증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AICE를 살펴보니, AICE라는 이름답게 어린아이부터 현업전공자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자격시험이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인공지능 개발분야의 취업을 위한 자격증으로써 의미를 두신다면 Professional과 Associate에 도전해 보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다음 달 말만 해도 Associate와 Basic의 정기시험의 기회가 있으니, 신청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민간 자격이지만 여러 기업에서 우대를 해준다고 하고 자격증 유효기간도 3년으로 넉넉하여, 저처럼 대학교 졸업예정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여 빅데이터분석기사, 정보처리기사, 정보보보 안기사등에 응시하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공부해서 취득해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